2026년 01월 12일(월)

승무원 딸 산후조리 시키려... 노후 자금 다 털리고 요양원 취업까지 하게 된 65살 엄마의 눈물

60대 중반 어머니의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무원인 친누나가 결혼 자금과 산후조리원 비용까지 요구해 가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돈 뜯어 가는 승무원 친누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승무원인 누나가 코로나로 인해 충분히 돈을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결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누나는 결혼 당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노후 자금 3000만 원을 가져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평소 어머니께 매달 50만 원씩 용돈을 드리고 있었는데, 최근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A씨가 "제가 보내드린 돈 부족하냐. 왜 일 하시냐"라고 묻자, 어머니는 "너희 누나가 임신하고 조리원 계약했는데 1000만 원이라도 돈을 보태달라더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일 다니기 시작하셨다더라. 어머니에게 '그 나이에 무슨 일이냐'라며 화를 냈고, 말렸는데도 어머니는 '돈 몇백이라도 보태주려고 일 다닐 거다'라고 하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A씨는 "지금 저는 장가도 포기했고 어머니 노후 준비도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데 누나는 무책임하게 돈만 뜯어간다. 저는 물려받을 재산도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세상에 65세이면 일하긴 해야 한다. 본인 노후를 위해 하셔야지 누나 조리원비 주려고 하는 건 아닌 듯"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또한 "돈이 없는데 조리원 1000만 원? 누나가 생각이 없다"는 등 누나의 무분별한 요구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