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미스트롯4'에 출연 중인 직장부A 2조 이지나가 유방암 3기 투병 중에도 경연을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섰습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이지나의 치료 과정과 함께 팀원들의 따뜻한 응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된 '미스트롯4'에서는 본선 1차 장르별 팀 배틀 미션이 펼쳐졌습니다. 직장부A 2조는 이지나, 이진화, 김유리, 원하연으로 구성되어 현역부B팀과 7080 트롯 장르로 맞붙었습니다.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이지나는 본선 1차 준비 기간 동안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경연에 임했습니다.
무대에서 처음으로 가발을 착용했다고 밝힌 이지나는 "제가 항암 치료를 처음 해봤다. 체력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힘들긴 힘들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지나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몸도 힘들고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는 걸 제 눈으로 보는 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항암 주사 맞고 3일~5일까지는 진짜 힘들었다. 2주 지나니까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진다"고 말했습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습을 공개한 이지나는 결국 경연 이틀 전 팀원들과 함께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삭발하는 과정에서 잘려 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눈물을 흘렸지만, 팀원들의 격려 속에서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직장부A 2조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선곡해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 김희재는 "'이게 팀전이구나'를 느꼈다. 어느 한 분도 매력적이지 않은 분이 없었고 화음, 안무, 각자가 가진 끼와 재능, 열정. 네 분 모두가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호평했습니다.
붐은 이지나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나 씨에게 고맙다. 유기농 웰빙 보컬에 내 마음이 치유됐다"고 말하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경연 결과 직장부A 2조와 현역부B는 마스터 점수에서 8대 8 동점을 기록했으나, 국민 대표단의 점수로 직장부A 2조가 최종 승리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