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여기가 중국이냐"... 중학교 교실서 '중화인민공화국' 표기된 급훈에 발칵

경기도 용인시의 한 중학교 교실에 게시된 급훈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중학교 급훈'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사진에는 국내 중학교 교실의 학급 안내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 속 급훈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중도(선)을 지키는 평화로운 공동체"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급훈에 중국의 공식 국명인 '중화인민공화국'이 포함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확한 의도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급훈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며 "여기가 중국이“여기가 중국이냐” 냐"라는 비판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달리 "장난이나 개그성 문구일 수 있다"거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것인지, 교사가 정한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학교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급훈은 중국어를 전공한 담임 교사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것"이라며 "특정 정치적 의미나 의도를 담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