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로보틱스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CNET은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를 '최고 로봇'으로 선정했다고 9일 업계가 전했습니다.
CNET은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의 공식 파트너로, 베스트 오브 CES 선정과 심층 기술 분석을 제공하는 테크 저널리즘 기관입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보틱스 전문 기업으로,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26에서는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럽고 인간에게 가까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특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인간과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제시하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로보틱스 비전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CNET은 "아틀라스는 CES 2026에서 확인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며 "전시장에서 시연된 프로토타입은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양산형에 가까운 제품 버전은 올해부터 현대차그룹 제조 공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틀라스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연성을 갖춰 실제 제조 현장에서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28년에는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우선 투입될 예정입니다.
부품 시퀀싱 등 안전성과 품질 향상 효과가 검증된 공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경영자는 "로보틱스 부문 'Best of CES'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아틀라스는 우리가 개발한 로봇 중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이터 CEO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팀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CNET 그룹과 보스턴 본사 동료들, 그리고 CES 2026에서 새로운 로봇을 선보일 수 있도록 훌륭한 무대를 마련해 준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