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해 2조5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오늘(8일)부터 4월 7일까지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내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로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 선정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성과 창출을 위한 임직원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2025년 10월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 지급 등 주식 기준 보상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총원 9명 중 8명이 찬성하며 자기주식 취득안을 의결했는데요. 김준성 사외이사는 기권 의사를 표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0조 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이 중 8조 4천억 원은 소각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 6천억 원은 임직원 보상 용도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PSU 지급용 자사주는 작년 매입 수량과는 별개로 추가 매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