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지난 12월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 영업 양수 절차를 완료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까사는 기존 '공간' 중심 사업에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변신을 완료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사업의 본질을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낸 것입니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지난 2025년 통계청 전망치 기준 약 2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가정용 가구·소품부터 주방 제작가구, 건자재 및 시공까지 주거 인테리어 전 영역을 다루는 종합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펼치며 지난해 약 2천 7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생활용품, 홈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을 취급하는 '자주'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패션 브랜드 '자아'가 추가되면서 매출액 5천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자주의 지난 2024년 매출은 약 2천 4백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신세계까사는 2026년 매출 목표를 5천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시장 선도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사업 구조로, 신세계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약 8천억원 규모의 국내 톱 티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신세계까사는 자주 부문 인수를 통해 장기화된 불황 극복과 실적 안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구 중심이던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의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품기획부터 유통 채널, 마케팅, 소싱에 이르는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도 예상됩니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쿠치넬라'와 '굳닷컴', 그리고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게 됩니다.
올해를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구축 시기로 설정하고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장기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까사미아는 베스트셀러 캄포 시리즈의 지속적 확대와 프리미엄 디자인 신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유통 채널 규모와 고객 경험 기회를 확대하며 점유율 상승을 추진합니다.
쿠치넬라를 통해서는 B2C 인테리어 시공 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굳닷컴은 라이프스타일 전문 큐레이션몰로 전환해 성장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자주는 펫용품, 소형가전, 뷰티, 수면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 및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 개발과 새 유통 판로 구축을 통해 브랜드 볼륨을 키워나갑니다.
여성 패션 브랜드 자아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확대하며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신세계까사는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향후 5년 내 8천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