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아내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그냥 좀 쉬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호랑이 상담가'로 불리는 이호선 교수가 게스트로 나와 부부관계에 대한 조언을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부부 사이가 좋아지기 위한 노력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이호선 교수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일단은 제일 먼저 아내나 남편을 예뻐해 줘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이호선 교수가 "아내에게 제일 듣고 싶은 말이 어떤 거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냥 좀 쉬어', '오늘 아무것도 하지 마', '오늘 도와주지 않아도 돼. 그냥 쉬어'라는 말을 제일 듣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이 듣고 싶어할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비슷한 말을 듣고 싶지 않을까. '그냥 쉬어',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아', '오늘 아무것도 하지마'라는 걸 듣고 싶을 거 같다. 서로가 좀 듣고 싶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호선 교수는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되게 중요한 게 부부가 나이와 관계없이 서로 파트너로 살아가지 않나. 살다 보면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하는 경우가 많지 그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는 경우는 잘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말이라는 건 결국 선택할 수 있는 거니까 부부끼리 서로 듣고 싶은 말을 해줘야 한다. 부부가 살아가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넘버원 아이템은 '예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석의 아내 사랑이 엿보이는 에피소드도 공개됐습니다. 이호선 교수가 "아내분을 휴대폰에 뭐라고 저장했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고, 또 대외적으로 전화 왔을 때를 위해서도 그렇다"며 특유의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유재석은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