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0일(토)

던, '현아와 결별' 3년 만에 근황 전했다... "혼자 사는 게 너무 좋아"

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와의 결별 이후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던은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은 '새해 복근 많이 받으세요!'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가수 광희, 가수 던, 운동 유튜버 아모띠가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던은 방송에서 "저 혼자 사는 게 너무 좋아서 사실 1년에 3분의 2는 혼자 있습니다"라며 영원히 '나 혼자 산다'를 꿈꾼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조건 혼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C 김구라가 "3년 혼자 있다보니 그게 편한 거냐"고 질문하자, 던은 "맞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비즈니스도 해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 해서 집으로 친구나 손님들을 부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오면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오랜만에 얘기도 하고 다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던은 혼자 사는 생활 중 특별한 고민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너무 신경 쓰이는 게 딱 하나 있습니다"라며 "제가 앉아서 소변을 봅니다. 그런데 서서 소변을 보는 게 거슬립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던은 "친한 친구에겐 '우리 집 룰입니다. 앉아서 해 줘'라고 합니다. 근데 비즈니스 미팅 오셨는데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라며 고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얘기하다가 쪼르르 소리가 들리면 제가 예민해집니다. 이게 너무 싫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던은 해결책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사실 (서서) 하면 물줄기가 사방으로 엄청 튑니다.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어떻게 했냐면 1, 2층 화장실이 있습니다"라며 "제가 1층 화장실만 써서 (1층에는) '고장'이라고 붙여놨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층은 손님용으로 안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던은 최근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최근 제 매니저가 (소변이) 너무 급하다더라. 저랑 친한 친구니까 그냥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라며 "그런데 그 친구는 무조건 서서 봐야 한다더라.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안 싸고 갔습니다. 너무 급한데"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C 유세윤이 "오늘 방송 이후로 이제 손님들이 (던 집의 규칙을) 알게 되겠다"라고 하자, 던은 "한 번 얘기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오줌 튀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앉아서 싸는 게 싫으시면 (저희 집에) 안 오시는 걸로"라고 말했습니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 가수 현아와의 열애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습니다. 던과 현아는 열애 6년 만인 2022년 12월 결별했으며, 현아는 2024년 10월 용준형과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