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되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8일 에이피알은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역지정업체는 병역법에 따라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병역의무자들이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 환경, 전문연구요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전문연구요원을 연구 인력으로 편입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이피알은 2026년부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운영에서 더욱 안정적인 토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습니다. 202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인비트로(in vitro)' 기반 효력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의 효능 평가 체계를 내재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조직 '에이디씨(ADC)'를 운영하며 의료공학 및 전자공학 기반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고,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30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연구 조직과 인프라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인증까지 아우르는 '뷰티 R&D 밸류체인' 내재화 전략의 핵심 요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에이피알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 인력 운영 체계가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활용해 피부과학, 향장학, 의료공학 등 핵심 분야의 연구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기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에이피알이 구축해온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구 환경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뷰티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