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2일(금)

무인 사진관서 결제 안 되자 주먹 '쾅'... 기계 파손 후 도망간 커플

서울 이태원의 무인 사진관에서 발생한 기기 파손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제 오류에 분노한 고객이 촬영 장비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시킨 장면이 CCTV에 그대로 기록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무인 사진관 운영자 A씨가 제공한 매장 내부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새벽 시간대에 방문한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건반장 / Youtube JTBC News' 


남성은 카드 결제를 반복적으로 시도했으나 기기 오류로 인해 사진 촬영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격분한 남성은 갑작스럽게 주먹을 들어 올려 사진기 모니터를 강하게 가격했습니다. 강력한 충격으로 인해 기기 화면에 균열이 발생하며 파손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사건 이후 해당 남녀는 어떠한 사과 표시나 손해 배상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매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반장 / Youtube JTBC News' 


사진관 운영자 A씨는 "사건은 지난 22일 새벽 4시쯤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기기 옆에는 결제가 되지 않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안내돼 있었지만 이를 무시한 채 폭력을 행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수리 비용만 약 6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