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2일(금)

3월 20일 BTS 완전체 컴백... '달려라 방탄' 글로벌 차트 1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이 확정되면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3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7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하는 완전체 앨범 발매는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의 일입니다.


멤버 전원이 함께한 마지막 무대는 2022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였습니다.


X 'bts_bighit'


흥미롭게도 컴백 소식은 팬들에게 먼저 전해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일부 아미(팬덤명)들의 집으로 새해 인사가 담긴 자필 편지를 발송했는데, 이 편지에 '2026.3.20.'이라는 날짜를 기재해 컴백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리더 RM은 편지를 통해 "그 누구보다 (컴백을) 간절히 기다렸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진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슈가는 "올해도 즐겁게 함께 합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 팔로워 수는 4456만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8190만명에 달합니다. 이는 웬만한 국가의 인구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BTS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그들의 경제적 파급력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를 바탕으로 "BTS가 군 복무 이전 연간 5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한국 GDP의 약 0.2%에 해당한다"고 지난해 보도했습니다.


BTS 콘서트 한 번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대 1조2000억원으로 분석되기도 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8년 BTS의 연평균 생산유발효과를 4조1400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의 26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새해를 맞아 아미에게 보낸 친필 편지 / 빅히트뮤직 제공


해외 음악계의 주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2025년 대중문화를 정의한 가장 강렬한 음악적 순간 톱10' 중 하나로 군 복무를 완료한 방탄소년단이 재결합한 순간을 선정하며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멤버들은 전날 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올해는 무사히 컴백해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표 후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