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가 결혼에 대한 로망이 전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공개된 채널 '재친구' 영상 '모두 출신이 같다 (노래짱 외모짱 그냥짱)'에서 김재중, 나윤권, 도경수가 함께 출연해 근황을 공유했습니다.
나윤권은 작년 3월 결혼 후 12월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나윤권은 "얼마 전에 돌이어서 이제 걷는다"며 "예쁜데 너무 힘들다"고 육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스케줄 없을 때 육아를 같이 하는 편"이라며 "올해 초보다는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외모에 대해 나윤권은 "다행히 이목구비는 엄마를 좀 더 닮았다"며 "귀랑 발가락은 내 거 가져다 붙인 느낌이고 눈은 엄마"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윤권은 "지금은 어느 정도 의사소통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무슨 얘기를 할 때 알아듣고, 달려와서 안는다"며 "처음 느껴보는 경험인데 이거는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고 아버지로서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김재중이 "경수는 결혼 생각이 있어?"라고 질문하자 도경수는 "난 아직 없어.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거나 (꿈꾸는 게) 있잖아. 나는 아예 없어. 결혼은 아직까지"라고 답했습니다.
도경수는 디즈니+ 오리지널 '조각도시' 인터뷰에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에 대해 "결혼 너무 축하한다"며 "신민아 선배를 최근에 처음으로 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빈이 형은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건 너무 축복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도경수는 김우빈 커플의 연애에 대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애해왔던 게 느껴져서 너무 축하한다"며 "오래 연애를 해도 분홍 분홍함이 느껴지더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빼빼로데이에 아직도 꽃 선물을 하더라. 생일도 아니고 빼빼로데이라서 꽃 선물을 사고 편의점에서 직접 빼빼로 선물을 샀다고 하더라"며 김우빈의 세심함을 언급했습니다.
도경수는 "저는 잘 챙기는 성향이 아니어서 잘 준비하는구나 생각했다"며 "어쩔 수 없이 평생 분홍 분홍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까지는 결혼 생각이 전혀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도경수는 축가 대신 'MMA 2025' 레드 카펫 참석 후 시간을 내어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