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아이유·변우석, 공식석상서 '21세기 대군부인' 투샷 미리 공개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202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내년 방영 예정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시상자로 나서며 첫 공식 투샷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0일 두 배우는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검은 새틴 의상으로 완벽한 블랙 커플룩을 연출하며 등장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25 MBC 연기대상


아이유는 머리에 비녀를 꽂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저는 말 비녀를 꽂아봤다. 좋은 기운이 퍼져나가길 바라면서 말 비녀를 꽂아봤다"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변우석과 아이유는 드라마 촬영으로 자주 만나고 있지만, 이날 시상식이 함께하는 첫 공식석상이라며 비주얼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의 드라마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신분 타파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2025 MBC 연기대상


모든 것을 가졌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이야기를 그립니다.


아이유는 신분 외엔 모든 걸 가진 여자 성희주 역을, 변우석은 대군이지만 무엇도 할 수 없는 남자 이안대군 이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춥니다.


내년 MBC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의 두 주연 배우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2025 MBC 연기대상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결산하는 '2025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일본 KNTV에서도 동시 생중계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MC를 맡아온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진행을 담당했으며, 대상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이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