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현이가 대한민국 모든 워킹맘들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방송인 이현이가 워킹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현이는 김진경과 함께 '골때녀'로 여자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현이는 먼저 제작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제작진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입니다. 여러분들 대신에 받는 것"이라며 '골때녀'와 '동상이몽2' 제작진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어 이현이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요즘 나는 역할이 꽤 많다. 방송인, 모델, 엄마, 딸, 아내. 정말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정말 열심히 잘해보고자 아등바등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현이의 진솔한 고백은 같은 워킹맘인 동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이현이의 마음을 모두 알 것 같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현이는 "워킹맘들은 다 알 거다. 뭐든 잘하고 싶은데 항상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산다"라고 말해 이지혜, 이수지 등 워킹맘들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특히 이현이는 자신의 연예계 여정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이다. 2005년에 SBS에서 데뷔를 했고 20주년인데 수고했다, 워킹맘으로 열심히 살았다는 격려의 의미로 상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현이는 "워킹맘들 힘내라"고 외치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워킹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