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지난 30일 개최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지예은은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작년에 너무 떨어서 말을 너무 못해서 아쉬웠는데"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아, 왜 이래"라며 긴장으로 인해 꺾이는 목소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지예은은 "너무 떨려"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고, 이를 지켜본 '런닝맨'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지예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년도 기쁜 일도 너무 많고 즐거운 일도 너무 많고 슬픈 일도 너무 많고 그랬는데, 그냥 진짜 모든 게 다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그는 "응원해 주는 저희 가족들, 재방송 돌려보니 할머니"라며 가족들을 언급하다 다시 오열했습니다.
지예은은 "저는 너무 내성적이고 보잘 것 없어서 '런닝맨' 촬영하러 갈 때 기도하고 간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6년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눈물의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