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 앞에 나섭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박선호 연출, 문현경 극본으로 제작되는 작품으로,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합니다.
드라마는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입니다.
고경표는 극중 신정우 역할에 대해 "냉철하고, 다소 냉소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인공인 홍금보와는 다른 가치관으로 사건들을 마주하기도 하고, 개인의 목적도 뚜렷한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확실히 대비되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경표는 자신과 캐릭터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실제의 저와는 다른 모습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그렇기에 더 고민하며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청자들도 내 변신을 즐겨 주시고, 애정으로 정우를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경표는 "현장에서 만나는 모든 배우가 매 순간 저에게 의지가 되어 주었고, 동료들에게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느낍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고경표는 또한 "즐겁게 촬영한 만큼,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모든 대사와 장면이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진심을 다해 준비한 작품입니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재미를 함께 전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금보와 함께하는 여러 인물의 케미스트리에 주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내년 1월 17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