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시즌4'에서 김종민이 2025년 마지막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했습니다.
조세호의 하차 이후 5인 체제로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의 변화된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는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두 번째 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조세호의 하차 전 마지막 모습이 담겼으나,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멤버들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경남 남해 보리암으로 이동했습니다. 보리암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김종민은 멤버들을 대표해 시청자들에게 "이런 구절이 생각난다. 우리 이제 지난 일들 모두 잊어버리자. 안 좋았던 일들 다 잊어버리시고 2026년 새로 맞이하면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한다"고 덕담을 전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함께 시청자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더욱 어려워진 미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2026 신년 계획 조작단' 콘셉트로 진행되는 다음 방송부터는 조세호를 제외한 김종민, 문세윤, 딘딘, 이준, 유선호 5인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단순 지인 관계일 뿐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이나 자금 세탁 등 불법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지속되었습니다.
조세호 측은 지난 9일 '1박 2일'과 '유 퀴즈 온 더 블럭' 자진 하차를 발표했습니다. 조세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는 "많은 분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