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9일(월)

유제품 후원부터 낙농가 안전까지... 남양유업, 연말 맞아 '전 세대를 위한' ESG 실천

남양유업이 연말을 맞아 전방위적 ESG 실천에 나섰습니다. 회사는 29일 전국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물품 후원과 낙농가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남양유업은 전국 주요 사업장이 참여하여 총 6천여 개의 유제품을 준비했으며,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시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후원 품목은 영양 보충과 간식 활용도가 높은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과수원'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남양유업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안전 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지난 24일 인근 낙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소화기 지급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추락·부딪힘·끼임 등 주요 안전 위험 요인을 점검했습니다.


냉각기 및 전기 설비에 대한 품질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했습니다. 현장 낙농가들은 이번 지원이 리스크 예방과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하에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생산 및 후원, 한부모가족 대상 분유·유제품 지원, 독거노인 우유 지원, 가족돌봄청년 후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양유업은 올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노인 돌봄·지원 관련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케토니아' 생산·후원 활동으로는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도 받았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상반기 천안시와 함께 '하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여 공장 인근 원성천과 승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참여하여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 포획을 통해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습니다.


친환경 경영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올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운영되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발효유·요거트 등 제품 42종 포장재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포장 정책을 공식 확인받았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낙농가 상생, 환경 보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가족·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난 1985년부터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가정 무상 후원을 비롯해 의료기관까지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우유팩 점자 표기 및 노치 적용 등 포용적 디자인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