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극도로 바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 달에 단 하루만 쉰다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53회에는 김원훈과 함께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수지의 스케줄을 듣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수지는 "스케줄이 한 달 한 번 쉰다"는 MC들의 언급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했습니다. 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 냉장고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이수지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수지는 "관리 안 한다. 먹으면서 관리한다. 그렇게 없앤다"라고 털털하게 답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자발적으로 뭘 하는 편이긴 하다"며 남편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주는 "남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집이 돌아가지 않을 듯하다"고 추측했고, 이에 이수지는 "남편이 잘해준다"고 대답하며 남편의 헌신적인 내조를 자랑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이수지는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2023년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4억 원대 주택을 구입하려다 분양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수지는 이전 '관상학개론' 출연에서 이 사건의 여파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집을 안 살 거다. 두 번 다시는 사기 안 당할 거다. 저는 전세로 갈 것"이라며 내 집 마련에 대한 포기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이수지는 2018년 3살 연하의 PD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022년생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