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최신작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오전 7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누적 관객수 313만8433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17일 개봉 이후 정확히 10일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이 개봉 후 9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하루 동안만 64만285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압도적인 흥행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완전히 장악한 '아바타: 불과 재'는 관객들로부터 시네마틱 체험에 대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예매율 또한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과 새해 극장가를 완전히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장남 네테이얌이 죽음을 맞은 후 깊은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 행성에서 더욱 큰 위기가 펼쳐지는 서사를 그려냅니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전작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출연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