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개봉 30일 만에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러드 부시와 바이론 하워드가 연출한 '주토피아 2'는 25일 오후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5일 기준 관객 수는 703만 89명을 기록했습니다. '주토피아 2'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연간 흥행 정상에 오른 기록입니다.
작품은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작 '주토피아' 대비 약 9배 증가한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프닝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2025년 최단 기간 400만, 500만 돌파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주토피아 2'는 개봉 75일차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보다 41일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엘리멘탈'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TOP 4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 콤비가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추적하며 새로운 세계에서 펼치는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입니다. 두 주인공이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짜릿하게 담아냈습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