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지난 24일 전진배 사장을 방송사업군 총괄 대표이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여 보도·콘텐츠·디지털사업 등 핵심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JTBC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진배 신임 대표는 1996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후 현장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언론인입니다.
JTBC 개국 당시부터 핵심 인물로 활동해왔으며, 사회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국정농단 사건' 등 주요 사건들의 취재를 직접 지휘하며 JTBC 보도의 신뢰성과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중앙그룹은 "전 대표가 보유한 현장 취재 노하우와 전략적 사고의 결합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JTBC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