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뷰티 제품은 무엇일까요? 올리브영이 발표한 '올리브영 어워즈 2025'가 그 답을 제시했습니다.
약 1억 8천만 건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어워즈는 총 40개 부문 166개 제품이 수상의 영영을 안았습니다. 특히 카테고리별 1위 제품들을 살펴보면, 올해 뷰티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기본템의 완성, 수분과 진정이 핵심
올해 토너 부문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입니다. 이 제품은 묽고 산뜻한 제형임에도 사용 후 피부 당김이 적어 사계절 내내 데일리 토너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극이 적고 레이어링이 쉬워 민감성 피부나 스킨팩 용도로도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세럼 부문에서는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볍게 흡수되면서도 속건조를 잡아주는 것이 강점으로, 계절과 피부 타입을 크게 타지 않는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크림 부문 1위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이 선정됐습니다. 피부 장벽 케어 콘셉트로 보습막이 오래 유지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편의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
패드 부문에서는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토너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부분 팩처럼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피부 결 정돈과 진정 기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바쁜 루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선케어 부문 1위는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차지했습니다. 백탁이 적고 촉촉한 마무리감으로 사계절 데일리 선크림으로 많이 선택됩니다. 선크림 특유의 답답함을 줄였다는 점이 재구매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클렌징 부문에서는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메이크업 제거력과 사용 후 마무리감의 균형이 강점으로, 진한 메이크업부터 데일리 메이크업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색조와 케어 아이템의 실용성 추구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펜슬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명하지만 과하지 않은 발색과 쉬운 사용감으로 아이 메이크업 포인트용으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핸드케어 부문 1위는 비욘드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가 선정됐습니다. 보습 지속력이 좋으면서도 끈적임이 적어 사무실이나 외출용으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미용소품 부문에서는 필리밀리 히팅 뷰러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정한 열감과 와이드핏 구조로 속눈썹 뿌리부터 컬링이 비교적 쉽게 잡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비자 선택의 기준, 실패 확률 낮은 기본템
올리브영 어워즈 2025 수상작들을 분석해보면, 소비자들이 '과하지 않은 기본템'을 선호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구매 데이터와 후기를 기반으로 선정된 만큼 실패 확률이 낮은 편입니다.
스킨케어는 수분과 진정 라인을 기본으로 두고, 크림의 보습 강도를 계절에 맞춰 조절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색조는 평소 사용하는 포인트 아이템 한두 가지만 교체해도 체감 변화가 큽니다.
연말 쇼핑 시즌, 현명한 선택 가이드
연말 세일 시즌을 맞아 뷰티 제품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소모가 빠른 토너, 패드, 클렌징류는 행사 기간에 먼저 담아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미용소품은 품절 속도가 빠르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영 어워즈 2025의 핵심은 바로 '검증된 기본템'입니다. 복잡한 비교 없이 실패 확률이 낮은 제품을 고르려는 소비자라면, 카테고리별 1위 제품부터 살펴보는 것이 가장 빠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