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에서 겪은 지하철 탑승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주는 도쿄 새로운 집 알아보는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국주는 부동산 직원과의 약속을 위해 도쿄 지하철을 이용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지하철역 개찰구를 통과한 이국주는 "7번 차량을 타야 편하게 환승할 수 있다"며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지하철은 승객들로 만원이었고, 이국주는 탑승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국주는 "어쩔 수 없다. 다음 거 타야 한다"고 말한 뒤 "여러분, 저는 못 탄다. 엘리베이터 '삐' 소리가 나는 거랑 비슷한 거다. 사람들이 다 쳐다볼까 봐 못 탔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때 이국주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습니다.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이국주는 "제발…"이라며 약속 시간에 늦을까 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이후 도착한 지하철은 이전 열차보다 여유가 있어 이국주가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국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