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 '휴민트'가 2026년 2월 11일 설 연휴 개봉을 확정짓고, 첫 번째 포스터 2종과 론칭 예고편을 선보였습니다.
'휴민트'는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충돌하는 스토리를 다룬 작품입니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국제범죄 정황을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을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박건을 경계하는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되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네 명의 배우 조합만으로도 차가운 블라디보스토크를 무대로 한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기대됩니다.
두 번째 포스터는 네 인물의 프로필을 몽타주 형태로 구성하여 류승완 감독 특유의 캐릭터 중심 스토리텔링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포스터 상단에 기재된 '사람을 통한 정보활동'(Human intelligence)이라는 문구는 '휴민트'의 의미를 설명하며 영화의 소재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동시에 공개된 론칭 예고편에서는 4명의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과 함께 스릴 넘치는 추격전, 총격 액션 시퀀스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날카로운 비주얼로 변신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의 모습과 신세경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까지 극장가에서 주목받을 배우들의 존재감을 예고합니다.
'휴민트'는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은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 완결편으로, 라트비아 현지 촬영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만의 독특한 풍경을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내년을 여는 화제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