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4년 일한 레스토랑 떠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윤남노 셰프가 4년간 근무해온 레스토랑과의 이별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3일 윤남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디핀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부족한 요리사였지만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디핀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Instagram 'ynncook'


윤남노는 2021년 6월부터 디핀의 헤드 셰프로 활동해왔으며, 올해 12월 31일을 끝으로 레스토랑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칠 예정입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남노는 "잠시 휴식을 거친 뒤 새로운 공간에서, 섹시한 비스트로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윤남노의 발표에 동료 셰프들과 연예인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셰프 임태훈은 "고생 많았다 남노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배우 소유진은 "기대기대 고생하셨어요"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윤남노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독특한 별명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