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을 직접 해명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결혼 8개월차인 에일리가 출연해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에일리는 신지와 남편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하며 "신지 언니가 저를 동생처럼 딸처럼 잘 챙겨주십니다. 청첩장 모임에서 남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인사를 드렸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김숙이 "신지가 남편 압박면접 들어갔냐"고 질문하자, 에일리는 3살 연하 남편 최시훈의 성격을 설명했습니다. "남편이 완전 극I라서 낯선 자리에서 아예 말을 못 합니다"라며 "식사 자리를 하는데 신지 언니가 수다를 떨다가 '너 남편 될 사람 말은 할 줄 알지?' 저 잘 못해주면 언니한테 맞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당시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서장훈이 "남편이 백수 오해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던 시간이 있다고?"라고 묻자, 에일리는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백수였던 적이 없는데 백수인 줄 알고 사람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지혜가 남편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자, 에일리는 명확한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인플루언서도 하고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는 회사를 운영했어요"라고 설명하며,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고 백수라고 생각하고 와이프 돈 뜯어먹으려고 결혼했다고 해서 그때는 상처였습니다"라고 당시의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에일리는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든 아니니까"라며 현재는 그런 오해들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