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김대호, '시가' 흡연 인증... "美서 리필하고파, 화해하면 안 되나"

방송인 김대호가 자신의 시가 흡연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개인적인 취향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2일 김대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특별한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편안한 복장을 한 김대호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그의 손에 시가가 들려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대호는 이 게시물의 댓글란에서 "시가 리필하러 가고 싶다", "미국이랑 화해하면 안 되겠니"라는 글을 남기며 시가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Instagram 'kimdaeho1008'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담배는 안 좋다", "2026년에는 노담해라", "생각이 남다르다" 등 찬반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는 일반적인 담배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비교적 한정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며, 독특한 향미로 인해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반 담배보다 강한 자극을 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22년 MBC 자체 채널 콘텐츠 '뉴스안하니'와 2023년 '14F-4춘기'에서 소탈한 일상과 전원생활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김대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한 여러 방송 콘텐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뉴스1


올해 2월에는 14년간 재직했던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는 "후회 없이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다"며 "퇴사에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생각했을 거다. 회사를 그만둔다기보다는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궁금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