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스크림 디저트 시장을 이끌어온 '배스킨라빈스'가 디저트 시장의 미래를 향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PC그룹 허희수 사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브랜드 경쟁력에 혁신 기술과 창의적 시도를 더해, 미래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허 사장은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와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을 브랜드 혁신 전략의 양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배스킨라빈스는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나갈 전략 매장 '청담점'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열었습니다.
허 사장은 이 자리에서 브랜드의 미래 비전인 'I.C.E.T(Innovation·Collaboration·Environment·Technology)'를 발표하며, 청담점을 통해 40년 헤리티지의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로 새로운 챕터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은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가맹점 확산용 신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운영되며, 동시에 고객과 가맹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실험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인기 제품의 열량과 당을 대폭 낮춘 '레슬리 에디션(Lessly Edition)'을 먼저 선보여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중심으로 무가당·비건 등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도곡동에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역시 허 사장의 혁신 전략을 상징하는 또 다른 축입니다.
워크숍은 독창적인 신메뉴 개발과 푸드테크 실험이 이뤄지는 '맛의 창조 실험실'로, 셰프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영감과 실험적 요소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워크샵을 통해 혁신 기술을 적용한 2025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제품에는 영하 40도에서 원하는 형태를 구현하는 초저온 성형 기술과 아이스크림 속에 또 다른 아이스크림을 담는 이중 충진 공정, 냉동 상태에서도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사주 코팅 기술 등이 적용돼 디자인과 식감 모두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베이커리 요소를 제조 공정에 접목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화한 점도 특징입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직 아이스크림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케이크'를 2026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기술 중심의 케이크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이러한 전략의 출발점으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SPC 허희수 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간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과 고객 신뢰, 기술력, 문화적 감각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단순한 새로움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