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멤버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공개됩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출연진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테마의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각 멤버들은 동료 멤버 한 명을 선택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구매해 왔습니다. 선물을 준비한 사람과 받을 사람은 비밀로 한 채, 준비된 선물들을 하나씩 개봉하며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물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멤버들은 극명하게 대조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일부 선물에 대해 "줘도 안 가진다", "이게 내 것이라면 정말 최악", "집에서 쓰던 거 가져온 거 아니냐"라며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최고가 선물인 황금열쇠가 등장하자 모든 멤버들이 "내 거다!"라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선물들 속에서 이번 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특집으로 구성됐습니다. 멤버들은 준비된 선물 중에서 자신을 위한 선물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게임 규칙에 따르면 자신의 선물이 여러 개인 경우 모두 맞춰야 벌칙을 피할 수 있으며, 자신의 선물이 하나도 없다고 판단되면 나홀로존을 최종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예은은 게임 시작 전부터 "제 선물 아무것도 없으면 어떡해요?"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습니다.
최종 선택에서 홀로 나홀로존에 서게 될 멤버가 누구인지, 그리고 산타도 놀랄 만한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레이스의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