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사교성을 발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에서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가수 정승환과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며 자신의 특별한 사교성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떡볶이 추억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정승환은 "내 기억에 떡볶이 작은 컵 하나에 200~300원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고, 카리나는 "나 때는 작은 컵 하나에 500원이었다"며 "아! 근데 어묵도 하나씩 줬다"고 답했습니다.
카리나는 이어 "서비스인가? 떡볶이 할머니랑 친했다"고 말해 정승환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정승환이 "어떻게 친해지는 비법이 있었어?"라고 궁금해하자, 카리나는 자신만의 사교성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카리나는 "원래 사람이랑 좀 잘 친해지는데, '스몰 토크'(잡담)을 아기 때부터 좀 잘했다"며 "할머니 손에 좀 커서 너스레를 잘 떨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카리나는 "요구르트 아줌마, 떡볶이 할머니랑 친했다"며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떡볶이 할머니가 같은 곳에 계셨는데, 내가 커 가는 걸 다 보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교성) 조기 교육이 됐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