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 멤버 선우가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선우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선우는 기부 소감을 통해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팬분들께 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었고, 추운 겨울을 밝혀줄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수술을 앞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선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병원에 '환자행복기금' 명목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선우는 기부 사실을 소속사에 따로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엔하이픈으로 데뷔한 선우는 팀 내 비주얼 멤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데뷔 6년 차를 맞은 엔하이픈은 최근 '2025 MAMA'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톱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룹은 내달 16일 새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