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몽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생크림 케이크가 몽골 현지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홀리데이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뚜레쥬르는 몽골 내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일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Darkhan)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울란바토르를 넘어 몽골 전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뚜레쥬르는 이번 달 몽골에서 케이크 물량을 평소보다 대폭 늘려 준비했습니다. 연말연시 시기가 되면 뚜레쥬르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매장 내외부에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과일이 풍성하게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가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뚜레쥬르 몽골 케이크 판매에서 생크림 케이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유목민 문화가 발달한 몽골은 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제조 및 유통 구조의 한계로 인해 케이크 시장은 버터 크림 케이크 위주로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뚜레쥬르는 진출 초기부터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제조하는 신선한 생크림,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다채로운 디자인과 세련된 데코레이션 등 K-베이커리의 정체성을 온전히 담아낸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는 몽골에서 프리미엄 케이크로 인식되며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성장했습니다.
몽골에서는 12월에 가정과 회사 등 각종 단체에서 케이크를 준비해 연말연시를 함께 축하하는 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를 위해 더욱 맛있고 고급스러운 케이크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몽골에 진출했습니다. 생크림 케이크뿐만 아니라 '매일 신선하게 굽는 베이커리'라는 컨셉으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꾸준히 쌓아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난 8일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에 '뚜레쥬르 다르항점'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다르항 진출은 뚜레쥬르가 몽골에서 구축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울란바토르 이외 지역까지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뚜레쥬르 다르항점은 다르항 시내 주택가 및 상업지역에 위치한 복합몰 'GN 비즈니스 센터' 1층에 약 66평 규모로 문을 열었습니다.
몰에서 가장 눈에 띄고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중심부에 자리잡았으며, 개점 당일 약 5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매장에서는 뚜레쥬르의 다양한 시그니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40석 이상의 좌석을 마련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형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K-베이커리를 대표하는 우수한 맛과 품질의 제품을 통해 몽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몽골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