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개봉하자마자 터졌다... '아바타: 불과 재', 첫날 관객 26만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가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첫날인 17일 26만 505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압도적인 수치로 다른 경쟁작들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이 사망한 후 깊은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여기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벌어지는 더욱 큰 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 작품들의 성공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봉 후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아바타: 불과 재'는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주토피아2'가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8만 56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64만 1269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 영화 '아바타' 공식 홈페이지


이는 올해 최고 관객 수를 기록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 1184명)에 근접한 수치로, 곧 역전이 예상됩니다.


3위는 하정우가 연출한 '윗집 사람들'이 9154명의 관객을 모으며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45만 5155명입니다.


이어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가 4044명,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이 3329명의 관객을 각각 동원하며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