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BTS '완전체' 깜짝 등장... RM "빨리 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전 멤버가 함께하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습니다.


지난 16일 BTS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둘 셋 방탄!!'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등 7명의 멤버 전원이 참여해 완전체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멤버들은 안무 연습을 마친 후 카메라를 켠 것이라고 밝히며, 댓글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근황을 공유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지민은 "저희는 저희끼리 연습도 하고 저녁에 모여서 수다도 떨면서 지내고 있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특히 RM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빨리 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이번 연말 진짜 싫다"라며 "뭔가 준비는 돼가는데 말을 못하니까 너무 답답하다. 하이브 빨리 발표 좀 해달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정국은 "우리는 지금 10%도 준비 안 했다"라고 말하며 RM을 달랬고, 지민은 "생각보다 이 시간이 길게 느껴져서 답답한 경향이 있다"라고 공감을 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캡처


슈가는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언젠가 한다고 했다. 언제 한다고 말을 할 수 없지 않은가.근시일 안에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약 12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나중에 또 오겠다"라는 인사로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했습니다.


BTS는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