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결혼 후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 공개된 '콘서트 준비로 지친 아내에게 갑자기 분위기 잡는 남편' 영상에서 에일리는 남편 최시훈과 함께한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에일리는 "내가 다이어트한다고 해서 최시훈이 같이 식단도 운동도 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에일리는 4kg, 최시훈은 7kg를 감량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에 대한 후회도 털어놓았습니다. 에일리는 "원래 콘서트 같은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다이어트를 엄청 급하게 무리하게 했었다. 이번엔 훨씬 더 수월하게 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에일리는 "내가 다이어트로 유명했다. 노래 제목보다 연관검색어에 다이어트가 더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쫄쫄 굶으면서 몸무게에만 집착했다. 정말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는 "먹을 거 잘 챙겨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보조제 도움을 받는 게 최고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에일리는 결혼 전후의 변화도 언급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쫄쫄 굶는 다이어트하고 하루에 500칼로리만 먹었는데 죽지는 않더라"며 극단적이었던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에일리는 "결혼하고 나서 최시훈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줘서 컨디션이 훨씬 좋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