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챔피언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특별한 만남을 갖습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김민석 총리는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상혁 선수를 초대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김 총리와 이상혁 선수의 만남은 'K토론나라: 총리의 인터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총리가 직접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향후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커는 LoL e스포츠팀 T1의 주장으로 지난 11월 초 국제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LoL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쓰리핏(3-peat·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페이커와의 대담을 통해 평소 관심을 보여온 게임산업 발전과 K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총리는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게임 산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