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전현무, 애플녀 등장에 "여자 골반 본다"... 방송 중 이상형 '솔직 고백'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2'에는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가진 의뢰인이 등장했습니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이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과도한 친절함 때문에 고민이 깊다고 털어놨습니다.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2'


의뢰인은 "남자친구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다"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저희 커플과 다른 커플이 함께 만난 자리에서 상대 커플의 여성이 냅킨을 찾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굳이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냅킨을 가져다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른 여성과 함께 있을 때 단순히 성격적으로 친절한 것인지, 아니면 여지를 남기는 행동인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됐다"라며 출연 배경을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의뢰인 남자친구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애플녀'가 등장했는데요. 앞서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이상형에 대해 "아담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골반이 넓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2'


애플녀의 등장을 지켜본 전현무는 "저 정도면 국민 골반"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이은지는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건 좀 특이하네요"라며 전현무에게도 이상형을 물어봤습니다.


잠시 망설이던 전현무는 "저도 약간 골반을 본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습니다. 이은지가 "왜 이렇게 조용히 말하세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기사 날까 봐서요"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