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이숙캠' 남편, 아내 암 투병 중에도 "부부관계 거부해 이혼하고 싶어" 충격 발언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투병 부부' 남편이 아내와의 이혼 사유로 부부관계 거부를 언급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접수 이유가 부부관계 거부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 발언을 들은 서장훈은 "지겨워 죽겠네 정말"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부부관계에 대한 불만을 구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2~3주에 한 번 하는 것도 문제인데 (아내는) 관계를 해준다고 생각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어 "항상 자세가 똑같았다. 저는 그게 싫다. 개선이 안된다면 그냥 다 집어치울 거다"라며 이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남편의 발언은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앞서 박하선이 아내의 병세에 대해 "그렇게 자꾸 마음에 담아두고 참다가 암이 온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박하선은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아내가) 아프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아내의 건강 상태보다 부부관계 횟수에만 몰두하는 남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