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국힘에 답례품으로 '이것' 보냈다가 반송당한 조국혁신당... "몹시 유감"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에 '내란 사과' 메시지가 담긴 답례품을 보냈다가 반송된 것을 두고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10일 조국혁신당은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이 전달한 답례품 사과를 수령한 후 그대로 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여준 조국 대표 환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답례품을 전달했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받지 않고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뉴스1


앞서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각 정당 예방에 대한 감사 표시로 더불어민주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에는 떡을, 국민의힘에는 사과를 각각 답례품으로 발송한 바 있습니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9일 조국혁신당이 전달한 예방 답례품 사과를 중앙당 총무국으로 반송했다"며 "내란 사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이에 대한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당은 이를 장동혁식 개사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제공 = 조국혁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