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최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배우 김유정과 박보검의 특별한 재회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유정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시상식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선보인 김유정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두 배우는 시상식 현장에서 여전한 달달한 케미를 과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과거 사극 로맨스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조합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김유정은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아역 데뷔를 시작해 '친절한 금자씨', '각설탕', '추격자' 등의 영화와 '일지매', '동이', '구미호 : 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아역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성인 배우로 전환한 후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홍천기', '마이 데몬'과 영화 '제8일의 밤', '20세기 소녀' 등에 출연하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김유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생존을 위해 가면을 쓴 여성과 그녀를 구원하려는 남성의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입니다.
삶의 최하층에서 정상까지 올라선 배우 백아진 역의 김유정과 그를 지키기 위해 지옥을 택한 윤준서 역의 김영대가 펼치는 처절한 사랑 이야기가 전에 없던 멜로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