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PBV 모델인 '더 기아 PV5'가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PV5 카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충돌 상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성과로 PV5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경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기아는 EV6, EV9, EV3에 이어 PV5 카고가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음으로써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승용 및 상용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을 기록하게 되어 기아 전용 전기차의 뛰어난 안전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유로 NCAP 경상용 차량 테스트는 2021년부터 시작된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경상용차 모델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별 1~5 등급 시스템을 도입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경상용 차량 평가는 주행 안전성, 충돌 방지, 충돌 후 보호 시스템 등 총 3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이 결정됩니다.
유로 NCAP은 PV5 카고에 대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전 벨트 미착용 경고 시스템이 우수하게 구성되어 있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의 충돌경고와 긴급제동 제어가 효과적으로 연동되어 전방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정확히 감지해 충돌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을 통해서는 차선을 벗어나려 할 때 스티어링 휠 조향을 보조하고 알림을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전방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으며,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는 차체 하부를 중심으로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강판을 대량 적용해 우수한 차체 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7 에어백을 탑재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주의 경고,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합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PV5가 뛰어난 실용성과 효율적인 전동화 시스템,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전동화 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PV5 카고의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 최고 등급 획득으로 입증된 안전성까지 더해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V5는 지난 11월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으며, PV5 패신저 모델이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되고 PV5 카고 모델이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