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주식 투자로 평생 누적된 손실을 최근 모두 회복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 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은 1년 6개월간의 방송 여정을 되돌아보며 게스트들과의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김용만은 지석진과 김수용에게 "최고 민수 씨 나왔을 때 나온 거(주식) 샀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지석진은 "안 샀다, 작살났다, 대화를 못 할 정도"라고 대답했고, 김용만은 "주식 쪽은 정답이 없다, 평생 주식을 했지만, 주식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김수용은 자신만의 주식 투자 철학을 공개하며 "좋다 좋다 얘기가 나올 때가 팔 때다,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용만은 "객관적으로 봐도 돈을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우리가, 나도 비트코인 좋아서 완전히 꼬라박았다, 비트코인 난리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습니다.
지석진은 김수용을 향해 "수용이가 눈 밑은 하한가지만, (주식은) 수익률이 제일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수용은 "나는 주식은 플러스다, 플러스가 되고 딱 끊었다"며 "이번에 평생 걸 다 만회했다, 1년 동안, -40(%)이 플러스가 됐다, 1년 만에"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수용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그는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