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나나, 성폭행범 '징역 8년' 선고 기사에 분노..."8년이요? 정말입니까?"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아동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법원 판결을 보고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지난 6일 나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언론사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시하며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기사는 9세 여아를 성폭행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지만 전자발찌 부착은 기각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Instagram 'jin_a_nana'


이를 본 나나는 "화가 나네요. 징역 8년? 정말입니까? 8년이요?"라고 연달아 질문을 던지며 격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반복되는 의문문을 통해 현행 법정 형량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나나는 자택 침입 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강도가 나나의 어머니를 위협했으나, 나나가 직접 범인을 제압해 위험한 상황을 모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에서는 "강도 남성이 너무 약해서 당한 것 아니냐"는 식의 왜곡된 시각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론은 피해자인 나나 모녀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배우 나나 / 뉴스1


자신이 직접 범죄 피해를 경험한 나나가 다른 피해자들의 상황에도 깊이 공감하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라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누리꾼들은 "아닌 일에 큰소리 내는 거 귀하다", "진짜 기사 내용을 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나나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나나는 내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