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화려한 싱글' 조영남, "여자친구 많아... 비결은 스킨십 안 하는 것" (영상)

80세 가수 조영남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연애관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55년 차 베테랑 가수 조영남과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조영남은 방송 시작부터 진행자 김주하를 향해 특유의 플러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조영남은 김주하와의 재회 인사에서 "주하 씨 얼마 만이냐. 15년쯤 됐죠? 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김주하가 "이런 플러팅은 저만 하는 게 아니죠? 제가 알기론 3만 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응수하자, 조영남은 "끄러워! 3만 명이면 내가 여기 올 수 없다"고 유쾌하게 맞받아쳤습니다.


특히 조영남은 자신이 방송에서 꾸준히 언급해온 '여자친구 많다'는 발언의 진짜 의미를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가 많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스킨십 시도하려고 한 적 없다. 플라토닉이다"라며 스킨십 없는 플라토닉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조영남은 김주하의 "방송에서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 반응이 좋지 않은데 계속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 "정의, 올바름이다. 모두를 위해서다. 자꾸 스킨십 넣고 사족을 하는 바람에 그 단어가 이상해진 거다. 진짜 여자친구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방송 중 조영남은 "김주하한테 프러포즈하러 나왔다", "왜 김주하가 남자 복이 없는지 알고 싶어서 나왔다"는 직설적인 발언으로 김주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또한 그는 "딱 하나, 죽기 전에 사랑이 하고 싶다"는 솔직한 위시리스트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거진 오피스를 콘셉트로 김주하가 편집장, 문세윤과 조째즈가 에디터로 활약하며 각계 셀럽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네이버 TV '김주하의데이앤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