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이번 달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아빠로서의 각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진정한 '살림남'으로 변신하는 이민우의 일상이 전파를 탑니다.
이민우는 지난 7월 11살 연하의 재일교포 3세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민우의 예비 아내는 6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혼전 임신 상태로 이달 중 둘째 딸이 태어날 예정이며, 결혼식은 내년 3월 29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보 아빠 이민우를 돕기 위해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와 5살 아들 젠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합니다.
사유리는 홀로 아이를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우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고 말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습니다.
사유리는 출산을 앞둔 부부를 위해 직접 준비한 신생아 속싸개를 선물하고 실질적인 육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습니다.
출산 호흡법과 리얼한 출산 리허설까지 진행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고 전해집니다.
이민우는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체력도 기르고, 담배도 끊었다"며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정말 잘해준다. 새벽에 배가 고프면 뭐든 만들어 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민우의 어머니 또한 "옆에서 보면 샘날 정도"라며 아들의 변화된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민우의 육아 특훈 과정이 담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이날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