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NFL 트래비스 켈시, 부부된다... "거액에 결혼 날짜 구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 소식이 공식 확인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스위프트와 켈시가 내년 6월 13일 결혼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결혼식 장소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워치힐의 오션 하우스 호텔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위프트가 6월 13일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Instagram 'taylorswift'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이미 이날 예약한 또 다른 신부에게 거액을 건네고 날짜를 양도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스위프트가 해당 날짜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사람은 2년간 공개연애를 이어왔으며, 지난 8월 약혼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결혼식 장소로 선택된 워치힐은 스위프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스위프트는 2013년 이곳에 1750만 달러(약 258억 원)에 초호화 주택을 매입해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인 켈시는 최근 NFL에서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월터 페이튼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상은 뛰어난 경기력과 높은 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됩니다.


32개 구단이 각각 월터 페이튼 올해의 선수 후보를 선정하고, 이 중에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됩니다.


Instagram 'taylorswift'


켈시는 2년 연속으로 이 상의 후보가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후보 선정 이유에 대해 켈시가 2013년 입단한 뒤 비영리단체인 '87 앤드 러닝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켈시는 "팀의 월터 페이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연고지인) 캔자스시티와 구단을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