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당분간은 잠시"... 공효진, 구독자 10만 유튜브 채널 중단한 이유 밝혔다

배우 공효진이 5개월간 중단했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천개미이천희'에 업로드된 '공효진의 캠핑 장비 소개! 효진은 그렇게 피카츄가 되. [이천희의 왔텐트 ep.02]' 영상에서 공효진은 배우 이천희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공효진은 제작진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린 게 5개월 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천희가 채널명을 거론하며 "당분간만 하려고 했던 거 아니냐"고 묻자, 공효진은 "당분간은 이름이 공효진이라는 뜻이었다. 당분간만 한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ouTube '천개미이천희'


공효진은 채널 운영 중단 이유에 대해 "내가 너무 소스를 제대로 못 찍고 맥락도 없고. 뭐랄까 계속 거듭된 실망 그런 거 때문에 당분간은 잠시라는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올해 여름을 내내 미국에서 보내며 많은 영상을 촬영했지만,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공효진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공효진은 "10만 명을 돌파하긴 했다"고 밝혔고, 이천희는 "실버버튼인가? 우린 아직 1만도 안 됐다. 10만이면 계속하셔야죠"라며 부러워했습니다.


YouTube '천개미이천희'


공효진은 "기분 좋게 이렇게 했는데 10만이 되다니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업로드 없이 지나면서 '안녕' 이런 생각했다. 그런데 (구독자가) 그대로더라"며 구독을 유지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효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없앨 건 아니다. 어떤 식으로 만들지 계속 찍고 쌓여는 두고 있다"며 채널 운영 재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공효진이 정아 역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은 지난 3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