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이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5일 조진웅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생 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으며,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과 일행은 정차된 차량을 훔치는 절도 사건에 가담했고,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돼 고교 2학년 당시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또한 매체는 조진웅이 본명인 '조원준' 대신 부친의 이름과 같은 '조진웅'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온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일부 제보자들은 "고교 시절 중범죄 이력을 감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제보자의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아직 사실 여부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조진웅은 현재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출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