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BTS 슈가 모친, 173억 한남동 건물주였다... 1층엔 친형 식당

BTS 슈가의 어머니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173억 원 규모의 상업용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4일 파이낸셜뉴스는 슈가(본명 민윤기)의 모친이 대표로 등록된 법인이 2022년 12월 말 한남동 일대 토지와 건물을 100억 원대 초반에 매입한 후, 약 2년간의 신축 공사를 통해 올해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근린생활시설을 완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완공된 건물의 현재 추정 가치는 173억 원 수준으로, 매입 당시와 비교해 공사비를 고려하더라도 수십억 원의 평가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부동산은 대지면적 300㎡ 내외, 연면적 1800㎡대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Instagram 'agustd'


건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1층에는 슈가의 친형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층과 상층부에도 식당과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의 임차인들이 입점해 있어 공실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투자 배경으로는 BTS 멤버들의 한남동 거주가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현재 슈가를 포함해 진, RM, 지민 등 BTS 멤버들이 한남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드래곤, 배용준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이 지역을 생활권으로 삼고 있어 한남동은 연예계 인사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BTS / Instagram 'bts.bighitofficial'


해당 빌딩을 소유한 법인 측은 이번 부동산 매입과 운영 배경에 대한 언론의 문의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